마르스가 나이가 들어가고 여기저기 삐걱삐걱 이상이 오고ㅜ
주변에 비슷한 연배의 아이들도 이런저런 고장들이 나고ㅜ
각자의 병원에서 케어를 받고
나름의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도 나누고 위로를 받고...
그러다보니 이것저것 궁금한 게 늘었다.
일일히 원장쌤께 여쭈었고, 나도 양심이 있는지라 이건 내가 너무 사람을 괴롭히는 거다 반성했다.
스스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을 뒤졌고
근데, 누가 그러더라구 진짜 고급정보는 인터넷엔 없다고..
그 말이 맞았다. 그래서
전문서적을 보고 싶었는데, 것도 뭘 알아야 고르지ㅜ
결국 난 또 원장님께 책을 추천해 달라했고, 원장님께선 오늘 이 귀하고 값진 책을 내게 선물로 주셨다. 난 진짜 추천만 받고 내가 구입하려고 했는데...
원장님은 저리 손수 사인도 해 주시고, 늘 그렇듯 마르스 간호에 열성인 나를 칭찬해 주셨다.
자식 아프면 의사가 된다고 했던가.. 난 그저 그 심정이었는데,
오히려 늘 많은 질문거리를 한다발씩 써서 일주일에 한번씩 쌤을 귀찮게 하는 미안함에 죄송스러워 죽겠는데... 쌤은 나의 적극적(?)인 케어에 늘 고맙다고 하신다.
근데 진짜 신난다. 속 시원한 책을 갖게 되어서...
저 책의 원작자가 노령동물계의 세계 1위란다.ㅎㅎ 게다가 원장님께서 직접 참여한 의미있는 책이기도 하고... 원장님이 강의하실 때 기반이 되어준 책이라고도 하셨다.ㅋㅎㅎ
이제 공부 좀 해 볼란다.마르스 엄마가 좀 더 똑똑해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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