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스 유모차를 샀어요.
저희 부모님 계신 집 주변에 좋은 산책 코스가 있거든요.
강물을 따라 쭉~~~ 연결된...
물 냄새, 풀 냄새를 맡게 해 주고 싶었는데...
마르스가 느꼈을까요?
혹시 마르스 얼굴 보며 눈물 찔끔 흘리시는 이모야들 아니되오~~~
그래요.. 보시는 것처럼 아직 목 가눌 힘은 완벽하진 않구요,
땃땃한 햇볕 아래선 꼬박꼬박 졸기까지 하니ㅜ
더 안되 보이죵?ㅋㅜ
참 젤 아래 예쁜 꼬까옷은 아인언냐한테 선물 받은 거욤^^
빨아서 바로 짐 싼 바람에 쬐금 덜 말라서ㅎㅎ
보이진 않지만 유모차 속 마르스는 저 옷을 입고 있지용ㅎㅎ
마르스는 유모차 타는 걸 제법 즐기는 듯 해요.
다행이죠?
가다가 잔디에선 걸음 연습도 쫌 했구요ㅎㅎ
참 혹시나 공원서 아파 보이는 아이들 보면,
너무 안쓰러워 하거나
안따까운 맘에 혀 차거나
넘 불쌍한 눈으로 쳐다보거나
그러진 맙시당^^
병원서두욤^^ㅎㅎ
출처 : 나이든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아가기
글쓴이 : 말스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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