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스 이야기

[스크랩] 마르스 주민등록증 기념 방 한 칸 놓아드렸어요~~~

말스맘 2014. 6. 10. 11:47

 

 

 

 

사람 나이로는 고2쯤,, 그니까 올해가 97년 아이들 주민등록증을 신청하는 해 더라구요..

마르스가 97년 6월 생이니까 이 맘때 쯤 주민등록 신청을 해야할 땐 거죠.ㅎㅎ

그래서 기념으로다가 방 한 칸 마련해 주었답니당ㅋㅋ

 

마르스는 여지껏 집 한 채가 없었어욤.. 물론 침대, 쿠션, 방석 뭐 이런 것들은 있었지만..

아주 어릴적 철장같은 게 하나 있었는데 걍 다른 곳에 주고

동굴집도 지붕있는 푹신한 집도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었죠..

걍 집 전체가 다 니꺼다~~ 이리 여기면서...

근데 나이가 들수록 뭔가 자기만의 작은 공간이 필요한 것 같은 느낌이 팍 오더라구요..

집을 알아봤죠..

근데 결론은

그래 살아온 스케일이 있는데 어찌 그 한 평도 안 되는 집이 가당키나 하겠나 싶어

방 한 칸을 내 줬습니다..ㅋㅋㅋ

 

여러분의 도움으로 매트도 사고..

매트의 목록을 쭉 적어서 우선 마트부터 조사 나갔는뎅 글쎄 1+1이지 뭐예요ㅋㅋㅋㅋ

뒷 후보들 싹 무시하공.. 1+1에 당첨!!

 

두개 깔아주니 방 사쥬도 딱 맞고..

딱 필요한 것들만 놓으니 혼자서 걸을 공간도 나오공..ㅋㅋㅋ

 

마르스는 몸 안에 칩이 있으니 민증번호는 있는 거구...

민증기념 방 한 칸 놓아드렸네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 나이든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아가기
글쓴이 : 말스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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