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스 상태 보고서

2014년 3월 5일 ~ 3월 11일 까지

말스맘 2014. 3. 14. 16:53

201435()

오전 1015: 우유50ml

오후 5: ld45g+150ml+보조제+리날+마이뷰+ad조금+쿠키가루(조금). ad조금.

늦은 밤 410: 우유(80ml)고구마스프(마무리).

물 총 양 : 130ml이상

소변

오전 1015: 1. 침대위. 양 양호. 연노랑. 냄새.

오전 11: 스스로 화장실. 양 적음. 연노랑.

150: 화장실 앞. 양 적음.

810: 1. 양 많음. 연노랑. 냄새강함.

늦은 밤 220: 1. 양 많음. 연노랑. 냄새 조금 약해짐.

대변

 

,보조제

오후 5: 심장약.

810: 베톱틱

840: 포소드.

늦은 밤 410: 심장약+심박약. 포소드

행동변화 및 특이사항

병원 : 혈압160. 몸무게 6.2kg. 심박90. 혈검. 수액400ml. 지혈제.

오후5~8시 까지 잠. 오줌 지리면서 깸.

마무리

늦은 밤 4시 넘어서 스스로 화장실 들어갔는데 아무 흔적도 안 남기고 그냥 나왔다. 응가가 하고 싶었던 걸까?

 

201436()

오전 720: 우유20ml

1140: hd40g+100ml+쿠키가루(50%)

1: 우유(80ml)단호박스프(마무리)

~ 늦은 밤 2: ld45g+150ml+보조제+리날+마이뷰+ad조금+쿠키가루(50%).

물 총 양 : 210ml이상

소변

오전 720: 1. 양 많음. 연한색. 냄새는 많이 줄었음.

1115: 1. 양 많음. 연한색. 냄새 거의 안 남.

오후 240: 1. 양 양호. 연한색.

~ 1020분 까지 : 양 많음. 연한 색. (+방바닥에 한 번 이상 쌌을 수도 있음)

1030: 화장실 앞. 양 적음.

늦은 밤 2: 1. 양 많음. 연한 색.

화장실 앞에 오줌 흔적이 있는데 언제 싼 건지는 모르겠음.

대변

새벽 5: 스스로 화장실. 평소 양의 80%. 겉색은 좀 짙고 살짝 건조하고, 마지막 부분은 습기가 많으면서 약간의 비닐막.

,보조제

새벽 430: 보조제가루(10%)

1130: 누마렌.

12: 베톱틱

1: 심장약+지혈제. 누마렌.

3: 옵타젤.

1040: 베톱틱.

늦은 밤 2: 심장약+심박약.

행동변화 및 특이사항

낮에 잠들자마자 깨더니 마른 입을 쩝쩝.

밥 먹고는 으흐흥(땡깡 부리는 소리) 하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님.

눈곱(왼쪽)-진회색.

퇴근 전까지 밥과 우유에 전혀 손 안 댔음.

마무리

왜 낑낑대며 이리저리 돌아다닐까? 어디가 불편한 걸까? 많이 힘들어 보이지는 않는데...

그렇게 끼깅대며 침대에서 뱅뱅 돌며 돌아다니다가 뒤로 넘어졌는데 높이는 높지 않았으나 머리를 살짝 유리문에 부딪혔다. 원래 머리 부딪히거나 떨어져도 소리 안 지르는데 이번에 하고 머리 부딪힐 때 소리를 질렀다. 많이 놀랐나 보다. 다른 이상 증상은 없고, 아까랑 똑같이 끼이잉 거린다. 좀 지나서 또 침대에서 아까랑 비슷한 사고를 쳤다. 이번엔 아주 살짝. 내 침대가 매트와 프레임 크기차이가 있어서 그 사이에 자꾸 끼면서 떨어진다. 침대를 괜히 샀다.ㅜㅜ

퇴근하고 보니 출근할 때랑 같은 자세로 자고 있어서 그동안 한 번도 안 깼는지 알고 깜짝 놀랐다. 근데 매트 한 끝이 접혀 있고 소변 흔적이 있는 것으로 봐서 한 번은 깬 것 같다.

 

201437()

~ 12시 까지 : 우유(100ml)단호박스프(마무리). ld45g+150ml+보조제+리날+마이뷰+ad조금+쿠키가루(조금).

~ 1020: ld건사료(1숟가락 정도 남기고 마무리)

늦은 밤 1230: 우유(100ml)단호박스프(50%).

물 총 양 : 220 ml이상

소변

새벽 430: 1. 양 많음. 연한 색.

오전 820: 1. 양 많음. 연한 색.

12: 1. 양 적음. 연노랑.

~ 1020분 까지 : 1번 정도. 방바닥.

늦은 밤 1220: 1. 양 양호. 연한색.

대변

1250: 유도배변(집밖에서 걷게 함). 양 적음. 첫 덩이는 짙은색. 나중 덩이는 황금색. 나중 덩이가 색깔은 이쁜데, 쥐똥이 붙어있는 것 같고, 바람 빠진 풍선처럼 수분기가 없어 보임. 비닐조각을 뭉쳐 좋은 듯 함.

,보조제

새벽 3: 포소드.

새벽 430: 누마렌.

140: 심장약+지혈제. 베톱틱.

220: 포소드.

늦은 밤 1230: 베톱틱.

늦은 밤 1: 심장약+심박약. 포소드.

행동변화 및 특이사항

새벽에 단호박스프 먹고는 살짝 트림함.

새벽에 또 침대 사이에 뒤집혀서 끼임.

찌찌와 똥꼬 쪽에 입을 댐.

오후쯤 수액 다 들어감.

콧물 살짝.

혼자 있을 때 건사료는 먹고, 우유는 안 먹었음.

마무리

ld에 보조제를 욕심스럽게 너무 많이 타서 그런가 영 먹지를 않아서 계속 ad를 추가하니까 도대체 밥이 줄지를 않는다.ㅜㅜ

전반적으로 잘 안 먹는다. 어디가 아픈건지.. 아님 진짜 보조제 때문인지.. 고구마스프나 단호박스프만 먹으려 한다. 주식을 먹어야 할 텐데... 운동을 시켜야 하나? 그러고 보니 응가도 안 했네ㅜㅜ

확실히 변에는 고구마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어차피 단호박보다도 고구마를 더 잘 먹고.. 빨리 고구마 다시 먹여야겠다. 유산균도 다시 먹여야겠고..

최근엔 안 하던 짓이었던 똥꼬와 생식기 핥기ㅜㅜ 산책을 괜히 한 건가? 잠깐 한 건데... 아주 잠깐

낮에 뭘 했길레.. 엄마가 왔는데도 계속 잔다. 숨도 고르고, 혀도 안 나오고, 곤히 참 잘도 잔다. 낮에 잠깐의 산책이 피곤했던 걸까? 아님 어디가 아픈 걸까?ㅜㅜ

너무 자니까 덜컹 겁이 나서 옆구리를 살짝 건드리니 놀라서는 번쩍 눈을 뜬다. 그러고는 얼굴 위치만 살짝 바꾸고 계속 잔다.

이제 혀는 조금 아주 귀엽게 나왔네... 하도 곤하게 편안하게 자서 내 행동이 조심스럽다.

사료를 거부하는 지 알고, 이게 만성신부전의 안 좋은 쪽으로의 발전인가 상당히 불안했는데, 다행히 건사료는 먹었다. 진짜 보조제가 싫었던 것일까? 암튼 음식 거부하는 건 아니라 너무 다행이다. 근데 보조제는 꼭 먹여야 하는데 어쩌지?ㅜㅜ

 

201438()

새벽 440: 우유(100ml)단호박스프(마무리).

1240: ld45g+150ml+보조제+리날+마이뷰+ad조금+쿠키가루(1숟가락 남기고 마무리). ad조금.

~ 늦은 밤 1시 까지 : 우유(100ml)고구마스프(마무리)

물 총 양 : 220ml이상

소변

새벽 440: 1. 양 많음. 연한 색. (핏가루?)

오전 9: 1. 양 양호. 연한 색.

1240: 화장실 앞. 1. 양 아주 적음.

~ 오후 6시 까지 : 방바닥. 1.

1120: 1. 양 적당. 연한색. 냄새는 없음.

대변

새벽 510: 스스로 화장실. 양 적음. 마지막 응가는 비닐막. 황금색. 마지막 응가에 힘 주다가 넘어져서 왼쪽 몸 똥칠함. 힘을 많이 주다가 그런 건지 자세가 불편해서 그런 건지는 알 수 없음.

,보조제

새벽 540: 보조제가루(30%)

1240: 심장약+지혈제. 베톱틱.

11: 누마렌.

1140: 베톱틱.

늦은 밤 1230: 포소드.

늦은 밤 1: 심장약+심박약.

행동변화 및 특이사항

기침도 아닌 것이 ’(+목소리) 이후 콧구멍에 뭐 들어간 것처럼 킁하면서 머리 빠르게 턺.

왼쪽만 물 샤워.

킁킁하더니 고개를 심하게 흔듦. 마치 코막힌 것처럼. 길지는 않았음.

잘 때 킁킁하면서 숨을 내쉬는데(마치 콧물 살짝 찬 듯한 소리) 혀도 평소보다 조금 더 길게 나옴 - 산소스프레이 뿌리니 소리 없어짐. 혀도 내가 손으로 살살 건드려서 쏙 들어가게 함.

마무리

너무 잔다. 안약 넣을 틈도 없고, 오줌도 안 싸고.. 계속 잠만 잔다. 그래서 눈이 건조해져서 빨간 팬더가 됐다. 안 되겠기에 자는 애를 깨워서 누마렌 두 방울씩 넣어 줬는데도 입만 달싹 거리고 또 잔다.ㅜㅜ

혹시!! 마르스는 스테로이드(지혈약) 먹으면 잠만 자고, 식욕이 떨어지는 거 아닐까? 요 며칠은 마치 전에 요독증 오기 전 며칠 같다. 두렵지만 그때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기 위해 기록을 뒤졌다. 그때도 소변에 핏가루가 보여 지혈제를 복용했었더랬다.

내가 있을 때는 스스로 알아서 화장실가고, 없을 땐 아무데나 테러를 한다. 왤까??

 

201439()

오전 830: hd40g+100ml+쿠키가루(50%)

~ 오후 6시 까지 : ld건사료 조금(밥 그릇을 엎어서 많이 먹지 못한 듯)

~ 늦은 밤 130분 까지 : hd40g+100ml+쿠키가루(마무리). 우유(100ml)고구마스프(50%)

물 총 양 : 150ml이상

소변

새벽 4: 1. 양 양호. 색 양호.

오전 810: 1. 양 양호. 색 양호.

~ 오후 6시 까지 : 화장실 앞. 양 적음.

940: 방바닥. 양 적음. 노란색. 냄새살짝.

대변

940: 양 적음. 앞부분 딱딱하고 뒷부분 고구마 그대로 나온 듯 함. (색이 밝아서 착각한 것일 수도 있음)

,보조제

오전 9: 심장약. 베톱틱.

오후 630: 옵타젤

10: 베톱틱

늦은 밤 130: 심장약+심박약. 포소드.

행동변화 및 특이사항

눈곱 살짝.

눈 흰자의 빨간 실핏줄이 확실히 줄었음.

잘 때 살짝 나온 혀가 붉은 핑크가 아니고 연해진 것 같음. 그러다가 정신 들면 혀끝은 확실히 더 빨개짐.

마무리

낮사료(ld)에 보조제를 통으로 넣어 봤는데 그것도 실패다..

 

2014310()

새벽 315: 우유(파스퇴르후레쉬)40ml

11: 우유(100ml)고구마스프(마무리). 우유 조금(차가워서 그런지 살짝 사례. 그 후엔 안 먹음)

~ 늦은 밤 1220: ld45g+150ml+리날+마이뷰+ad조금+쿠키가루(70%).

늦은 밤 1230: 우유(150ml)고구마스프(40%)

물 총 양 : 200ml이상

소변

새벽 520: 1. 양 양호. 색 양호. 냄새 살짝.

~ 12시 이전 : 1번 이상(정확하지는 않음).

310: 1. 양 양호. 연노랑. 냄새 살짝.

~ 1020분 까지 : 화장실 앞 발 패드에 약간(패드에는 흔적 없음)

늦은 밤 1220: 유도배뇨. 양 적당. 연한색. 냄새 살짝

대변

늦은 밤 1230: 걸어가면서 배변. 평소 양 80%(한주먹 정도 되는데 3번 나눠서 배변). 앞부분과 뒷부분의 강직도 차이는 있지만 앞부분이 많이 딱딱한 것은 아님. 색도 차이가 있지만 앞부분이 심하게 진 하지는 않음. 오히려 뒷부분이 고구마색 그대로라 혹시 소화 안되고 그냥 나온 건 아닌지 걱정. 하지만 설사는 아니고 습기 함유한 상태 좋은 변.

,보조제

310: 심장약. 옵타젤

늦은 밤 1240: 심장약+심박약. 베톱틱.

행동변화 및 특이사항

우유 먹고는 살짝 트림하고, 먹다가 사레성 재채기(먹는 속도가 약간 빠르다 싶었음). 3번 정도. 재채기 후엔 안 먹음.

내가 없는 동안은 역시 아무것도 안 먹음.

마무리

낮사료(ld)에 보조제를 뺐는데도 안 먹는다. ..ㅜㅜ 유산균을 줘야하나?

 

2014311()

새벽 630: ad조금.

~ 1130: 우유(150ml)고구마스프(마무리)

~ 2: ld45g+150ml+리날+마이뷰+ad조금+쿠키가루(마무리).

~ 1140분 까지 : hd40g+100ml+쿠키가루(마무리). 큰 알 사료 1. 우유(100ml)고구마스프+ad(조금)

물 총 양 : 170ml이상

소변

새벽 610: 1. 양 적당. 연한색. 냄새살짝.

~ 1130분 까지 : 1. 방바닥. 약 적음.

2: 1. 양 양호. 연노랑.

대변

새벽 610: 자면서 바둑알 응가.

,보조제

새벽 120: 보조제가루(30%). 포소드.

새벽 630: 누마렌.

1130: 심장약. 보조제가루(20%). 베톱틱.

2: 포소드.

220: 보조제가루(20%). 누마렌

240: 옵타젤.

1140: 심장약+심박약.

행동변화 및 특이사항

콧물 살짝.

앉아 있다가 옆으로 픽 쓰러지는 자세로 잠듦.

12: 부분미용.

ld불린 사료 조금 먹고 돌아다니다가 자는데 (먹은 지 40분 쯤 뒤) 배에서 꼬르륵 소리 남.

침대 사이에 끼었는데 머리는 쿠션이 받쳐줌. 이젠 놀라지 않는 듯 함.

자면서 오른발(옆으로 누웠을 때 올려진 발)에 힘이 들어감.

퇴근해 보니 밥과 우유에는 손 안 댔고, 소변 흔적도 없음. 오바이트 흔적(흰색. 정확하지는 않음)이 있음.

마무리

내가 오늘부터 새벽운동을 시작했다. 마르스 깨기 전에 갔다 올 계산이었는데 첫 날이라 이것저것 하느라 좀 늦었다. 마르스가 보통 자면 3시간은 내리 자고, 화장실 갈 때 깨니깐 3시간을 생각한 건데, 오늘 4시간이 소요됐더니, 아니나 다를까 잠에서 깨서 돌아다니고 있었다. 패드에 소변 흔적은 없고, 역시 방바닥 카페트 위해 방뇨를 하셨네..

미용실 가는 길에 무슨 바람인지 보조석에서 얌전히 앉아있던 녀석이 갑자기 뒷자리로 가려고 깔짝 대다가 뒷자리 발판있는데로 떨어졌다. 힘 좋을 땐 차만 타면 앞,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응가는 뒤에서 쉬야는 앞에서 하던 녀석이었는데 어느 순간 보조석 고정이더니 오늘은 웬일인지 움직임이 있었다. 이것을 반갑다고 해야하나... 암튼 운전 중에 애 놀랐을까봐 엄청 신경쓰였다. 게다가 미용하러 가는 길인데.. 그래선지 차에서 내릴 때는 약간의 잔떨림이 있었다. 하지만 미용을 받는 동안은 제법 얌전하게 안정적이게 잘 했고, 시간은 한 30~4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 앞에서 잠깐 땅바닥을 밟게 했더니(5분 안으로) 너무 좋아한다. 절룩거리는 뜀걸음으로 부지런히 다니더이다.ㅎㅎ 눈은 부신지 거의 뜨지를 못하고 새초롬히 실눈이었지만 기분은 좋아 보였다.

낮에 소변 보더니 갑자기 잘 먹는다. 우연인가? 아님 미용하고 산책해서 기분이 좋아서? 이번 미용하고는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자기도 털이 길어 찝찝했었나 보다.